밍느의건강
회복실에서 오심 구토 심한 환자 간호 팁
밍느님
2025. 4. 15.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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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할 것 같은 그 순간, 간호사가 해야 할 5가지
📌 회복실에서 왜 이렇게 자주 구토를 할까?
수술 마치고 PACU로 올라오자마자,
환자가 이렇게 말해.
“어지러워요... 토할 것 같아요...”
“속이 너무 울렁거려요...”
그 이유는?
원인설명
마취제 영향 | 전신마취 약물(특히 Inhalation agent) |
진통제(마약성) | Morphine, Fentanyl 등은 오심 유발 |
복강경 수술 | CO₂ 주입 → 복부 팽만 |
장운동 저하 | 수술 후 장기능 회복 느림 |
체위, 이동 | 자세 변화 시 어지럼 & 구토 유발 |
💡 특히 여성, 비흡연자, 멀미 잘하는 사람은 오심 잘 온다!
✅ 오심·구토 환자 간호 – 바로 이렇게 해줘!
1️⃣ 체위 조정 – ‘토하게 두면 안 돼요’
무조건 좌측위(Lateral)로 눕혀줘야 해.
- 구토 시 기도 흡인 방지
- 구토봉지 바로 준비
- 침대 머리 약간 올리기 → 뇌압 상승 방지
❗절대 바로 눕히지 말기 (흡인 위험!)
2️⃣ 기도 유지 & 산소 공급
오심·구토 + 마취 잔여 효과 →
기도폐쇄, 저산소증이 바로 연결됨.
- SpO₂ 체크 → 필요 시 2~5L O₂ via NC
- suction 준비
- 흡인 시 바로 제거 가능하게 standby!
3️⃣ 항구토제 투여 – 무조건 아껴 쓰지 마
오심·구토는 환자의 회복을 심각하게 방해해.
💊 자주 쓰는 항구토제 종류:
약물용량특징
Ondansetron (조프란) | 4mg IV | 가장 많이 씀. 5HT3 억제제 |
Metoclopramide (프리파민) | 10mg IV | 위장운동 촉진 |
Dexamethasone | 4mg IV | 예방용으로 수술 전 사용도 많음 |
💡 PACU에선 보통 PRN 처방 or Standing order 있음
→ 빠르게 판단해서 투여 가능
4️⃣ 증상 지속 시 보고 – "그냥 좀 울렁거려요"도 기록해
오심은 시간이 지나도 가라앉지 않으면
- 탈수
- 전해질 불균형
- Aspiration pneumonia
→ 연결될 수 있음
환자가 불편함을 계속 표현하면
"조금만 참으세요"보다
“증상 반복되네요, 약 조정 요청드릴게요”가 정확한 간호야.
5️⃣ 감정적 케어도 중요!
오심은 육체적 불편보다 심리적으로 굉장히 힘든 증상이야.
- “지금 토할 것 같으세요? 제가 도와드릴게요.”
- “약 바로 준비해드릴게요. 괜찮아지실 거예요.”
- “입술이라도 닦아드릴게요, 물은 아직 참아주세요.”
👉 짧은 한마디가 환자의 불안과 스트레스를 확 낮춰줘.
📝 실무 간호기록 예시

✅ 추가로 해두면 좋은 일
- 침대 시트, 가운 여분 교체 준비
- 보호자에겐 "수술 후 흔한 증상"이라고 부드럽게 설명
- 입 닦아주기, 얼음수건 제공 (금식 유지 시 조심)
- PRN 약 처방 유무 미리 확인해놓기
💬 마무리 – ‘오심’은 작아 보여도 절대 무시하면 안 돼
회복실에서 환자가 제일 먼저 느끼는 불쾌감이 오심이야.
가볍게 여기면 금방 흡인성 폐렴이나 심한 탈수로도 이어질 수 있어.
환자가 "구역질 나요" 했을 때
👉 말없이 토할 봉지 내밀고, 조용히 산소 줄 세팅하고,
차분하게 항구토제 준비하는 간호사가 진짜 프로야.
오늘 이 내용, 너의 간호에 든든한 근거가 되길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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