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3. 17. 12:12ㆍ밍느의건강

"띠-띠-띠-"
병원에서 가장 자주 듣게 되는 소리 중 하나가 바로 심전도(ECG, Electrocardiography) 모니터 알람이다.
그만큼 심전도 판독은 간호사에게 필수적인 역량 중 하나!
심전도는 단순히 심장의 전기적 신호를 기록하는 검사가 아니라,
실시간으로 환자의 상태를 파악하고 응급 상황을 조기에 감지할 수 있는 중요한 도구다.
오늘은 심전도의 기본 개념, 주요 이상 소견, 응급 상황에서 간호사가 해야 할 대처법까지
한 번에 정리해보겠다.
📌 심전도(ECG)란?
✔ 심장의 전기적 활동을 그래프로 기록하는 검사
✔ 부정맥, 심근경색, 전해질 불균형 등 다양한 심장 질환 진단 가능
✔ 12유도 심전도(표준) vs. 3·5리드 모니터링 심전도(연속 감시용)로 구분됨
📌 심전도 검사 종류?
- 12유도 심전도(12-lead ECG): 일반적으로 심장 질환 진단을 위해 촬영
- 5리드 모니터링(5-lead ECG Monitoring): 병동이나 ICU에서 실시간 감시
- 홀터 모니터(24시간 ECG Monitoring): 장시간 심장 리듬을 기록하는 검사
✔ 쉽게 말해?
"일반 심전도는 사진 한 장 찍는 느낌, 모니터링 심전도는 실시간 CCTV 감시하는 느낌!"
🔍 심전도 기본 파형 – 간호사가 꼭 알아야 할 5가지
📌 정상적인 심전도(정상 동리듬, Normal Sinus Rhythm)
✔ 심박수: 60~100bpm
✔ P-QRS-T 파형이 일정하게 반복됨
✔ 리듬이 규칙적, ST 분절 이상 없음
📌 심전도에서 꼭 알아야 할 주요 파형
1️⃣ P파(P wave) – 심방의 전기적 활동
2️⃣ PR 간격(PR interval) – 심방에서 심실로 신호 전달 속도 (0.120.20초)
3️⃣ QRS 복합파(QRS complex) – 심실의 전기적 활동 (0.060.10초)
4️⃣ ST 분절(ST segment) – 심근경색 여부를 확인하는 중요한 지표
5️⃣ T파(T wave) – 심실의 회복 과정
✔ TIP!
P-QRS-T가 일정한 간격으로 반복되면 정상 리듬이지만,
어느 하나라도 불규칙하면 부정맥 가능성을 의심해야 한다.
🚨 주요 부정맥 & 응급 상황 대처법
1️⃣ 서맥(Bradycardia) – 심박수 60bpm 미만
✔ 원인: 베타차단제 과다 복용, 미주신경 자극, 노화, 심근경색 등
✔ 증상: 어지럼증, 저혈압, 실신, 심한 경우 쇼크
📌 간호사의 응급 대처법
✔ 환자의 의식 & 혈압 확인
✔ 저혈압 동반 시 아트로핀(Atropine) 0.5mg 정맥 투여
✔ 필요 시 심박동기(Pacemaker) 삽입 준비
2️⃣ 빈맥(Tachycardia) – 심박수 100bpm 이상
✔ 원인: 스트레스, 탈수, 감염, 출혈, 카페인 과다 섭취, 심장 질환 등
✔ 증상: 두근거림, 호흡곤란, 흉통, 불안감
📌 간호사의 응급 대처법
✔ 원인 제거(수액 공급, 산소 투여, 심전도 모니터링 강화)
✔ 심실상성 빈맥(PSVT) 시 미주신경 자극법 시행
✔ 약물 치료: 베타차단제(메토프로롤), 칼슘채널차단제(딜티아젬) 투여 가능
✔ 응급 시 전기적 심율동전환(카디오버전) 준비
3️⃣ 심방세동(Atrial Fibrillation, AF) – 가장 흔한 부정맥
✔ 원인: 고혈압, 심부전, 판막 질환, 노화 등
✔ 증상: 불규칙한 맥박, 어지럼증, 피로감, 심하면 뇌졸중 위험 증가
📌 간호사의 응급 대처법
✔ 심전도 모니터링 유지 & 혈전 예방을 위한 항응고제(와파린, NOAC) 투여
✔ 심박수 조절: 베타차단제, 딜티아젬 사용 가능
✔ 심한 경우 전기적 심율동전환(카디오버전) 시행
4️⃣ 심실 빈맥(Ventricular Tachycardia, VT) – 심실이 너무 빠르게 수축
✔ 원인: 심근경색, 저칼륨혈증, 전해질 불균형, 약물 부작용
✔ 증상: 맥박이 있거나(안정형) 없을 수 있음(불안정형) → 심정지 위험
📌 간호사의 응급 대처법
✔ 맥박이 있으면 항부정맥제(아미오다론) 투여
✔ 맥박이 없으면 즉시 제세동(Defibrillation) & 심폐소생술(CPR) 시행
5️⃣ 심실세동(Ventricular Fibrillation, VF) – 심정지 위험 상태
✔ 원인: 심근경색, 중증 심부전, 전해질 불균형, 감전 사고 등
✔ 증상: 맥박 없음, 의식 소실, 호흡 정지 → 즉시 CPR 필요
📌 간호사의 응급 대처법
✔ 즉시 제세동(Defibrillation, 200~360J) 시행
✔ 심폐소생술(CPR) 즉시 시작 → 2분마다 리듬 재확인
✔ 에피네프린(Epinephrine) 1mg 정맥 투여(3~5분 간격)
✔ 필요 시 항부정맥제(아미오다론) 추가 투여
📌 결론:
VF는 즉시 제세동이 답이다! 1분이라도 늦으면 생존율 급격히 감소!
📌 최종 정리 – 심전도 판독 & 응급 대처법
📌 서맥(Bradycardia) → 아트로핀 & 심박동기 고려
📌 빈맥(Tachycardia) → 미주신경 자극, 약물 투여, 심율동전환
📌 심방세동(AF) → 항응고제, 베타차단제, 필요 시 전기적 심율동전환
📌 심실 빈맥(VT) → 맥박 없으면 즉시 제세동
📌 심실세동(VF) → CPR + 제세동 + 약물 치료(에피네프린)
✔ 심전도 판독은 간호사가 응급 상황을 조기에 감지할 수 있는 중요한 스킬!
✔ 심박수, 리듬 변화, ST 분절 이상을 빨리 캐치하는 것이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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