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렌토 하이브리드 손잡이 파손 스스로 교체하다

2023. 3. 27. 00:58밍느의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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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렌토 하이브리드 손잡이 파손 스스로 교체하다.

길 가던 도중 할아버지가 무단횡단을 갑자기 하시길래 경적을 한번 울렸습니다.

갑자기 폰을 꺼내고서는 제 번호판을 찍더라고요..??

그러면서 노려보시더니 길을 안 비켜주시는 겁니다...

뒤에서는 차들이 빵빵거리고

뭔가 벗어나지 않으면 문제가 생길 것 같더라고요.

갑자기 할아버지가 운전석으로 오시더니,

 

문을 강제로 열려고 손잡이를 퍽퍽퍽!! 거리던데.. 무서워서 그대로 출발했습니다.

 

그러고 약속시간이 늦어 가던 도중.. 운전 중에 달그락 달그락 소리가 나서

 

사이드미러를 봤더니 ㅋㅋ

이게 뭐람.. 손잡이가 부서져있더라고요

;; 이게 무슨 일이죠

손잡이가 빠질 수 있네요...?

6년 동안 운전하면서 이런 경우는 또.. 무슨 경우인지..

 

손잡이보고 ㅠㅠㅠ 와 진짜 가슴이 첨벙.. 했습니다

 

근처에 차를 세워두고, 온갖 힘으로 조치를 취해봤지만, 앞부분이 탈거된 거라 들어가지 않더라고요.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일단 근처 기아 오토큐에 방문했습니다.

도장도 벗겨져있습니다 ^^

작은 부분이지만 운전자에게 보이는.. 그런...? 거 아시죠??ㅎㅎ

 

오토큐 직원이 하는 말은.

손잡이 장착비용을 5만 원이나 달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손잡이 교체하는 게 무슨 5만 원입니까??라고 물어보니, 공임비로 계산한 거라서 어쩔 수밖에 없다고 하더라고요..

 

자동차 정비 시세애 대하여 알고 있는 것이 없는 저는,

 

비싸다는 생각 만들어서 바로 오토큐에서 나왔습니다.

 

아차!! 갑자기

군대에서 탱크 정비했던 기억이 문득 떠올라서, 약속시간은 미룬 채.. 무작정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정비 공구를 챙기고, 손잡이를 다시 체결하기 위하여 일단 차문을 열었습니다.

 

손잡이가 걸려있는 부분은 아무래도 저 패킹 부분이라고 판단하여

 

일자드라이브로 동그란 패킹 부분을 제거했습니다.

 

제거하니, 둥근 볼트가 체결되어 있더라고요.

바로 십자드라이버로 시계 반대방향으로 끝까지 풀었습니다.

 

끝까지 풀어도 볼트가 사이로 떨어지지 않더라고요.

볼트를 풀면, 손잡이 뒷부분에 결합되어 있던 볼트가 빠지는 거라서

이때!! 우측으로 힘을 주게 되면, 손잡이가 툭! 우측으로 빠지게 됩니다.

 

그 이후에 해당 사진처럼 손잡이를 빼면 되더라고요.

다행히 앞에 연결되어 있는 선은 파손이 되지 않아 정말 다행이다 싶었습니다.

 

앞부분부터 다시 끼워 놓고, 뒷부분도 다시 재조립하였습니다.

이렇게 간단한 건데.. 오토큐에서는 5만 원이다 달라고 하다니요..

이런 일이 있을 경우에는 여러분들 당황하시지 말고, 충분히 혼자 교체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새 차 사시는 분들은 미리 스크래치를 위해 붓펜 사두시고, 트렁크에 넣어두심이 좋을 듯합니다!!

미리 차량 스크래치에 대응하는 자세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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