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라식 서면 누네빛안과 스마일라식 검사 / 수술 후기

2023. 4. 26. 12:41밍느의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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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에 스마일라식 수술을 받은 후기입니다.!

수술받은 지 3년이 되었고, 너무 눈건강이 좋아 후기를 남깁니다.

 

스마일 라식을 하게 된 이유

2010년부터 안경, 하드렌즈, 소프트렌즈를 사용하던 중 2021년 어느 날 갑자기 왼쪽 눈이 아파서 착용을 못하게 되었다.

난시가 심해서 그런지, 눈에 맞지 않아서 그런지 의사에게 진달을 받기 위해 어느 유명 안과를 찾았다.

 

의사의 진단은 충격적이었고,

"오늘부터 절대로 렌즈를 착용하면 안 되고, 오래 착용하다 보니 눈물샘이 막힌 것 같다."라고.. 얘기하셨다.

이에 대해 매우 놀란 나는 눈 건강이 안 좋다는 것을 깨달았고, 평소에 인공 눈물을 항상 소지하고 다녔던 이유도 그중 하나라고 생각했으며, 이 경험을 계기로 라섹, 라식보다는 안전하고 빠른 재생이 가능한 스마일 라식 수술을 결심하게 되었다.

(스마일라식은 금액이 비쌀 뿐이다.)

 

서면 누네빛안과  방문 / 검사

당일 예약을 했고 방문을 했고,

간단한 나의 프로필을 작성하고 기다리고 기다렸다.

방학시즌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엄청 많았고,

유리너머로 검사하는 사람들도 눈에 보였다.

생각보다 엄청 깔끔했으며,

대기시간이 엄청 길었고, 폰을 보며 수십 분을 기다렸다..

나의 눈을 치료하기 위해..!!

검사하면서,

제가 왼쪽눈이 너무 안 좋다 보니 검사하시는 분께서 시력 맞추기가 어려웠던 것 같았다.

직원분도 지치는가.. "왼쪽눈이 왜 이렇게 안 좋아요?? 무슨 에피소드가 있어요??"

라길래, "에피소드 없어요 "라고 단답 때렸다.

 

1시간 30분 정도 걸렸었고, 검사를 마쳤다.

직원분들은 너무 친절하시고

무슨 검사를 하는지 어떻게 하는지 하나하나 설명해주셨다.

마지막으로 눈상태에 대하여 상담실에서 상담을 했다.

내 상태가 어떻고 저떻고,

라식/라섹/스마일라식 수술이 다기능 하며

각막두께를 알려주고, 평균수치는 몇이지만, 지금 눈 두께는 이거다. 라며

수술하기에 충분히 적합하다고 얘기하셨다.

 

궁금한걸 또 다물어봤다.

1) 본인은 수술하셨을까요? -> 수술했음

2) 부작용 없나요? -> 있어도 거의 없다.

3) 시력은 언제 좋아지나요? -> 바로 좋아지나 날이 갈수록 선명하게 보인다.

(필자는 2023년 3년이 지난 기준현재 시력 x.xx이다. 궁금하면 알려주겠다.)

스마일라식 수술 당일

드디어 수술하러 왔다.

 

나는 OOO원장님께 수술받을 예정이었고, 상당히 멋지신 분 같았다.

간단한 검사를 하고 수술대기실로 이동했다.

 

수술 대기실 사진이며, 이때 너무 떨렸다.

기다리던 도중 한 학생이 수술 끝나고 너무 아프다고 징징거리길래 좀 더 떨렸다;;

 

수술시작

 

이제 나는 수술 대기실로 갔다.

 

소지품을 캐비닛에 다 넣고,

수술복/머리망/마스크를 장착하고

수술하기에 앞서 잠깐 눈을 보습하기 위하여 휴식방으로 들어갔다.

렌즈와 안경이 없어서, 앞이 보이지 않았다... 어딜 가는지 도무지 알 수가 없었다.

그 이후 10분 뒤 수술실로 불려 갔다..

 

으아 드디어 가는 건가.

 

마취 안약을 눈에 주입하고,

점점 눈에 감각이 없는 걸 느껴가며

"제 눈이 죽어가네요"라고 얘기하니

직원분이 하하 호호 웃으셨다;

노잼이다.

 

스마일라식 기계는 엄청 컸으며, MRI 기계와 크기가 비슷했다.

 

얼굴을 클렌징티슈로 닦고 나서 , 눈만 남기고 복면을 씌웠다.

복면 끼면 숨쉬기 어려워지는데 숨쉬기 괜찮냐고도 여쭤봐주신다.!

 

원장님이 들어오시고

"수술시간이 얼마나 걸릴까요"라고 여쭈어보니

15분~20분 밖에 안 걸린다고, 하지만 환자분이 제대로 안 해주시면

2~3배로 더 걸린다고 하셨다.

 

수술이 시작되었고,

심장이 뛰어댔다.

 

원장님께서 오른쪽 눈/ 왼쪽 눈 순으로 해주신다고 하셨고, 초록점을 놓치면 안 된다고 얘기하셨다.

 

초록점이 보이고 그 점을 따라 눈을 움직였으며,

"25초 남았습니다"

"초록점이 점점 사라질 거예요 사라진 부분에서 눈 떼지 마세요"

"15초 남았습니다"

"잘하셨어요"

왼쪽눈도 동일하게 진행하였고,

이제 끝난 건가 안심하고 있었는데

"이제 마무리 작업 들어갑니다"

라고 하시며

이때, 눈앞이 뿌옇게 보여서 아무것도 안 보이고 그냥 빛만 보인다.

내가 앞을 보고 있는 건지 눈을 뜨고 있는 건지 알수도 없으며 감각도 없다.

이때 사실 좀 무섭긴 하다.

 

혹시나 해서 "제가 지금 눈뜨고 잘하고 있는 거 맞나요??"라고 물어보니

"잘하시고 계십니다"라고 답 해주셨다.

마무리 작업은

뭐라고 표현해야 할까요..

 

레이저로 제거한 이물질을 빼내는 작업 같은데.. 무튼간에 느낌 이상합니다.

그 뒤에 보호렌즈까지 착용시켜 줍니다.

 

수술은 끝났습니다!

수술은 잘되었고,

다음날 시력 검사/ 보호렌즈 제거하러 오라고 하셨다.

수술하고 3~4시간 정도는 아팠지만 그렇게 아픈 정도는 아니었다.

필자 기준으로는 그냥 하나도 안 아팠다..

 

항생제/소염제 등 클린티슈를 주시면서 수술 후에는 어떻게 어떻게 해야 한다라고 더불어 설명해 주셨다.

 

집에 가면서, 글자가 다 보이길래... 아이도 아니고 지나가는 글자 다 따라 읽었다.. ㅋㅋ

 

다음날 일어나자마자 천장 보는데

 

천장이 선명하더라...

 

보호 렌즈 제거하고 시력검사하니 1.0/1.0!!

원래는 소프트렌즈 착용해도 0.7/0.7 이였는데..

 

눈 회복하면서 오메가 3와 루테인을 먹으면 훨씬 눈 건강에 좋다고 한다!

그래서 두 알씩 먹었었고..

현재는 양안시력이 2.0이다.

다음글에서 후기를 디테일하게 작성해 보겠다!

 

여러분들도 렌즈에 시달리지 마시고

스마일라식 하시는 게 좋습니다.

그냥 100% 생활이 달라집니다.

고민하시지 마시고, 수술하십시오!

홍보글 아닙니다....!!

 

혹시나 하시려는 분계시면 댓글 남겨주세요!

어떤 혜택이 기다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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